2009년 04월 09일
풍경 사진 찍기
# by | 2009/04/09 19:09 | 사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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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4/09 19:05 | 트랙백 | 덧글(0)

강모씨는 동대문에서 일을 하다가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열 달 갔다가 돌아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준비하여 편입에 성공하지요. 그러나 대학교 졸업을 하지 않고, 해외 인턴으로 다시 캐나다로 가게 되었답니다. 왜 어학연수를 가고, 편입을 하게 되었는지, 취업난을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동대문에서도 학벌 따져, 학교 물을 때마다 벙어리 되잖아요”
-대학을 편입했는데, 이유가 있나요?
“사실, 저는 편입을 한 궁극적인 목적이 있어요. 편입공부 때문에 1년을 까먹더라도 학교를 서울에서 다닌다면, 학교를 다니면서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거였어요. 취업허락증이 나면 학교 안 가고 시험만 보면 되거든요. 서울에 있는 아무 대학교나 들어가서 졸업장 따려고 한 거죠.
저는 장사하고 싶었거든요. 동대문에서 장사하다가 중국공장으로 넘어가 거기서 일 좀 배우려 했는데, 동대문에서도 학벌 따지거든요. 희한하게, 굵직한 거래처 사장님들은 다 좋은 대학 출신이에요. 사장님들이 저를 보면서, 학벌을 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특히, 남자에게 학벌은 엄청 중요하간다고, 공통되게 그러더라고요.
학벌은 죽을 때까지 따라붙잖아요. 아이가, 아빠, 대학 어디 나왔어, 어…… XX대학… XX대학이 어디야, 아빠 공부 못 했구나, 이런 거 생각하면, 골치 아프고 사회 생활할 때도, 학교 어디세요? 자주 묻잖아요. 그럴 때마다, 어............. 벙어리 되잖아요. 이런 게 너무 싫었어요. 학교도 머니까, 강남역 가서 고속버스타야죠. 스쿨버스 기다려야죠. 집에 올 때 차 막히죠. 지하철비 내고 학교 다녀야지, 톨비 내고 학교 다니니까 영 아니더라고요.“
-학벌에서 오는 차별을 많이 느꼈나요?
“굉장히 많았죠. 이력서 넣을 때 항상 따라 붙고, 자잘한 아르바이트만 해도 그래요. 똘똘한 애 쓰려 하지, 찌질한 애 쓰겠어요. 솔직히, 제가 업주라도 그래요. 끽해야 아르바이트도 좋은 대학 다니는 놈 쓴단 말이에요, 한국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죠. 미국이 아무리 평등, 평등해도 아이비리그가 왜 있겠어요. 물론, 거기는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니까 우리나라랑 틀리죠. 우리나라는 몇 백만 원짜리 과외 처들이고 돈발라서 대학 가잖아요.
맨처음에는 처음 간 대학에 정말 가기 싫어서 반수를 생각했어요.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 애들은 대학교를 잘 간단 말이에요. 보통 수도권을 가는데, 저만 멀리 떨어져있으니까 조금 짜증나더라고요. 그래서 반수를 하려고 했는데, 학교 다니다 보니까, 안 되더라고요. 놀다보니까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군대 가서 달라졌죠. 학벌을 몸으로 느끼면서도 자신감을 찾았어요. 저는 상황실로 갔는데, 거기엔 유명 대학에 다니는 애들만 있더라고요. 사는 곳도 다 서울이더라고요. 군대 가면 막노동하는 애들, 깡패, 다 보는데, 거긴 그랬어요. 어느 날, 대대장이 와서 브리핑 시키는데, 어리바리 하고 5인용에서 보는 짓을 하더라고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긴장을 하니까 잘 못하는 거죠.
대대장이 우연찮게 저를 시켰어요. 바로, 포상휴가, 그때부터 인정받기 시작했거든요. 얘가 머리는 나빠도 입은 된다고, 이런 말 들으면서 자신감을 찾기 시작했죠. 그전까지는, 학교 잘 간애들은 뭔가 나랑은 엄청 다른 사람이라는, 저만의 벽이 있었어요. 군대 상황실에서 그 벽이 없어지기 시작했죠. 유명 대학 다니는 선임이 있었는데, 같이 공부하자고 해서, 영어단어 외우고 그랬어요. 나와서 편입하겠다는 생각도 했죠. 편입학원 관계자들(왼쪽)과 편입시험을 보러 온 수험생들 @오마이뉴스 차예지
-어학연수가 편입에 도움이 되었나요?
“캐나다로 어학연수 갔다 왔어요. 캐나다에서 공부 안했죠. 연애하고 신나게 놀았죠. 그나마 외국애들이랑만 놀았어요. 그래도 거기서 일도 하면서 몰려다니는 한국 애들보다는 훨씬 영어를 잘 했어요. 어학원에서 레벨도 제일 높았고요. 그래서 한국 돌아와서, 어느 정도 하겠지 생각하고, 성적 안 되면 자르는 상위권 전문 편입학원에 가서 레벨레스트를 봤더니, 꼴찌반이더라고요. 연수는 갔다 왔는데, 꼴찌 반이니까 쪽팔리더라고요. 어학연수 열 달 갔다 왔다고 말도 못하고.
자극받아서, 바로 앞 어학원도 다녔어요. 거기서 자신감 얻고 위안 받았죠. 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으로 막판 다섯 달은, 진짜 미친 듯이 했어요. 하루에 영어 단어 1000개씩은 외운 거 같아요. 악에 바쳤죠. 쪽팔리니까, 공부를 하다보니까 탄력 받은 것도 있고요. 그렇게 확 열 받아서, 상위권대학에 가야겠다는 마음이 딱 생겼죠. 학창시절에는 영어를 엄청 못했는데, 가서 쓴 말이 영어였고 배운 게 영어였고, 편입은 영어가 중요하니까, 도움이 되었죠.
그렇게 공부한 끝에, 편입에 성공했을 때, 기분은 진짜 죽음이었죠. 일단 졸업장을 바꿨잖아요. 그런데, 사람마음이 정말 무섭다는 게, 제가 ㅇㅇ대 갔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 비하면, 저희 엄마가 안 믿을 정도로 좋은 학교에요. 옛날 제 행적에 비하면 과분한 학교지만, 막상 들어가니까 또 다른 학교를 가고 싶더라고요. 조금 더 취업이 잘 되는 학교로, 역시 목적은 취업이에요.“
“학창시절에는 대학교가 어떤 의미인지 몰랐고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어요”
-학창시절에는 왜 공부하기 싫었나요?
“신기해요. 제가 하고 싶은 거면 정말 열심히 하는데, 공부는 정말 하기 싫었어요. 철없는 애들이나 머리 빈 애들을 보면 반반이에요. 평생 생각 없이 사는 애가 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못 찾은 애도 있죠. 목적이 없어서 그래요. 그런 애들에게는 공부가 꼭 길이란 법은 없잖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걸 해서 흥미를 못 느끼죠.
학창시절에는 대학교가 어떤 의미고, 그 이후에 자기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모르잖아요. 어느 대학가면, 뭐가 좋은지 몰라요. 학생 때는, 멀게, 길게 생각을 안 했어요. 친구들이 좋아서 담배나 피고 술이나 마시고, PC방이나 다니고, 뭘 하고 싶은지 몰랐고, 목표도 세우지 않았고, 목표가 나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지도 몰랐죠.
중3때, 담임선생님이 공고 가라고 했어요. 넌 용의꼬리가 될래, 뱀의 머리가 될래, 선생님은 뱀의 머리가 되는 게 낫다고 봐, 공고가자, 그래서 공고가려고, 엄마, 뱀의 머리가 될래, 공고 보내줘, 이렇게 얘기했다가 미친놈 소리 많이 듣고 두드려 맞았어요.“ ^^;;
-어학연수에서 느낀 게 있다면?
“캐나다 갔다 와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죠. 예전과 이게 달라졌다, 이걸 느꼈다, 그런 건 없는데, 전체적으로 생각하는 게 넓어졌고 다양한 각도로 보게 되었죠. 이쪽만 아니라 저쪽도 보이더라고요. 굳이 이 일 아니더라도 저 일로 먹고 살 수도 있구나, 다양한 생활방식을 배울 수 있었죠.
거기는 생활속도가 느리잖아요.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돈 불리려고 하잖아요. 말아먹는 사람도 굉장히 많고, 캐나다는 그런 게, 진짜 없어요. 정부에서 보조하는 게 되게 많아서 버는 대로 그대로 쓰고, 사람들이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아요. 땅 사고 집사고 투기하는 사람도 거기에 있기는 있지만 우리나라만큼 심하지는 않아요. 서울만큼 이렇게 심하진 않아요. 미쳤잖아요. 제가 봐도 미쳤는데. 한국은 사람을 재고 따지는 기준이 너무 한가지로 정해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괴롭다 @오마이뉴스 권우성
저는 어느 정도 부동산 혜택을 받은 사람이에요. 저희 가족이 부동산으로 이득을 봤으니, 전 수혜자죠. 그런, 제가 봐도 이렇게 올라있는 건, 미친 짓 같아요. 집값, 물가도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고 거품도 빠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교수들, 취업난이 계속되니까 어떻게든 졸업을 늦춰라, 해외인턴, 고맙게 간다”
-취업난이 느껴지는지?
“제가 2010년 2월 졸업인데, 교수님들이 말씀하세요. 취업난이 계속되니까 어떻게든 졸업을 늦추라고. 작년에 1000명 뽑았다면, 지금은 100명을 뽑는 셈이죠. IMF 때는 시기가 안 좋아서 아예 안 뽑았대요. 그래서 경기가 좋아졌을 때, 성장 동력이 되어줄 젊은 사람이 없어서 뒷심이 달렸대요. IMF를 그렇게 겪었기에 앞날을 대비해서 조금은 뽑는 거죠.
제 학교가 굉장히 취업이 잘 되지는 않거든요. 공대라 다른 데보다 쉽게 취업이 되는 편이지만 어려운 상황이죠. 작년에는 999등이어도 취업인데, 지금은 99등을 해도 취업이 될까 말까니까 휴학하는 셈이 낫죠. 지금 캐나다로 해외 인턴을 가요. 정말 우연찮게 되었는데, 고맙게 가는 거죠. 정말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서 돈을 쓰는 것도 아니고 버니까 이게 어디에요.“
-해외인턴을 갔다가 돌아와서 학교를 졸업하면 서른 가까이 되는데, 부담 안 되나요?
“저도 걸렸어요. 저보다 한 살 많은 형들은 차마 휴학을 못해요. 제 나이 때는 그나마 할 수가 있대요. 삼성이 대기업 채용할 때 표본이 되잖아요. 삼성은 4학년 2학기 때, 입사원서를 넣을 수 있고, 졸업하고 6개월이 넘으면 신입공채로는 못 넣어요. 나이로 봤을 때 삼성 같은 경우, 제 나이가 딱 커트라인이에요. 거기도 나이를 어느 정도 따지는 거죠.
그래도 나이에서 오는 부담감이나 불안감은 없어요. 자소서랑 이력서를 써봤는데, 쓸 게 별로 없어요. 제가 경력이 없어요. 기껏해야 PC방, 당구장, 노래방, 술집 서빙, 배달,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장사한 거 말고는 없어요. 다양한 경험이 될 수는 있겠죠. 하지만 회사가 하는 일과 적합한 배경을 갖고 있는 경험이면 추가점수가 되는데, 그 외에는 있으나 마나에요.“
-장사할 생각하다가 편입 후 취업으로 생각이 바뀌었네요.
“어른들 하는 말이, 장사는 맨 마지막이다, 한 달에 100만원을 벌더라도 일단 회사에 들어가서 일 배우고 자립하라고 해요. 장사로 시작하면 계속 장사할 수밖에 없어요. 가방 안 되면, 옷 하는 거예요. 옷 안 되면 안경 하는 거예요. 종목만 바꾸면서 장사하게 되죠. 나중에 장사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업이 돌아가는 거와 조직 운영을 배우려고요.
동대문에는 딱 짜인 구조라는 게 없어요. 잘되는 회사를 보면 홍보부, 인사부, 영업부, 다 정해져 있잖아요. 동대문은 진짜 막해요. 사장이 다 해요. 정말 잘 돌아가는 경우에는 직원들이 영업하기도 하지만 거의 사장이 지시하는 대로만 해요. 직원들은 멍 때리고 있다가 시키는 거만 하죠. 체계를 잘 갖추면 아무래도 짜임새 있게 돌아가니까 더 잘될 수 있죠. 동대문에서 잘 되는 매장들 보면, 조직이 잘 짜여있어요. 그러면 작은 가게에서도 성공을 하더라고요.
학력 있는 사람들이, 그런 걸 잘 짜서 잘해요. 밑에 사람들을 잘 부린단 말이에요. 넌 영업만해라, 넌 사진만 찍어라, 이런 분업화를 잘해줘요. 분업을 잘 못시키는 사장 밑에서는 일도 못 배우고 장사도 안 되는 거죠. 모두, 장사가 잘 되는 사장 밑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데, 그런 사장들은 다들 대기업에 몸 담갔다가 온 사람들이에요. 물론, 리어카부터 시작해서 큰 토종박이 사람들도 있지만요.“ 서울대학교를 꼭대기 삼아 한 줄로 늘어선 학벌사회, 어느 대학 나오셨나요? @오마이뉴스 권우성
엄마, 아빠는 어느 대학 나왔어? ............. 학벌주의가 오싹하다
동대문에서도 학벌을 따지고, 죽을 때까지 학벌이 따라붙는다는 얘기에 오싹하네요. 자신이 아이를 낳았는데, 아빠 대학 어디 나왔냐고 묻는 상상만으로 골치가 아팠다고 강아무개씨는 털어 놓습니다. 동대문에서 장사를 할 때도 ‘졸업장’이 필요하기에, 어학연수 갔다 오고 편입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사회에 학벌이 얼마나 깊숙이 뿌리 내렸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학벌사회’입니다. 학벌은 애교심이 아니라 이익다툼입니다. 학벌주의는 철저하게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합니다. 그 사람의 능력을 여러 방면으로 살피면서 평가하지 않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은 학교 출신이면 됩니다. 특정학교 출신끼리 끌어주고 밀어주니, 다른 학교도 뒤질세라 똑같은 짓을 하고, 패거리끼리 치고받게 됩니다.
고등학교 암기교육을 받으며 많이 외웠으니 ‘유명대학’ 가고, 그만큼 이득을 얻는 건 당연하다? 웃기는 논리입니다. 지금 입시체제만으로 사람 능력을 판단할 수 없을 뿐더러 그것만으로 사람 지위를 정한다는 건 신분제와 다름없습니다. 머리에 든 건 많지만 사회의식이 전혀 없는 ‘유명대학생’들이 사회에 나와 높은 사람이 되고, 오로지 출세와 성공에만 집착합니다. 연대와 공공성의 행방불명은 일그러진 학벌 교육의 결과입니다.
대학 간판으로 많은 게 결정되는 사회에서 모든 교육은 대학입시에 맞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학벌은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입니다. 지금까지 인성교육이니 고교평준화니 ‘눈 가리고 아웅’하던 것을, MB정부는 실용정부답게 확 까 벌립니다. 일제고사, 영어몰입교육, 국제중학교처럼 어린 학생들도 학벌사회에 참여시키려고 하는 거지요. 자자, 어릴 때부터, 줄을 서시오!
학생들은 줄에서 벗어나는 걸 상상하지 못합니다. 어떻게든 앞줄로 가려고 곁에 있는, 친구가 아닌, 단지 나이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을 제치고 넘느라 아수라장이 됩니다. 앞에 있는 아이들은, 억울하면 공부해, 한마디를 던지고, 뒤에 있는 아이들은, 두고 보자, 블랙홀로 뛰어갑니다. 한 가지 기준으로 사람을 재면서 마치 공평한 경쟁이라고 믿게 하는 학벌주의, 이것을 뿌리 뽑지 않으면 어떤 교육개혁도 이뤄질 수 없습니다.
# by | 2009/04/01 09:46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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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3.20 08:00 ㅣ최종 업데이트 09.03.20 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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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3/21 08:5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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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떡실신 시리즈1탄
1. 미쿡 유학시절 (본인 미대생) 돌려쓰는 색연필 (초등학생때 주로 쓰는거) 가져가서 돌려서 써줬더니 미국애들 떡실신. 조낸 신기하다며 입에 거품물고 열광함.
2. 브루마블을 가져가서 룰을 설명하고 세계인과 브루마블을 즐긴적이 있는데
브루마블에 떡실신. 마약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았음. 특히 황금열쇠의 백미에 푹빠졌었다는...
3. 한국인 여자애가 공기놀이를 전파하자 또다시 떡실신. 중국 기예단 서커스보다 신기한 손기술이라며 다들 가르쳐달라고 열광.
4. 떡실신하는게 신기해서 한국에서 비장의 무기 흔드는 샤프 가져옴.
그날 소더비 경매 뺨치는 가격에 팔라는 소리가 나올지경.
5. 향기나는 펜을 마지막으로 보여줬더니 난 미국 뉴욕땅에서 신대접 받았음.
이밖에도 김부터 시작해서 불고기 바나나킥 신라면 등등 음식에도 열광했지만
한두개가 아님.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2탄
1. 지난 겨울 영국인 친구 세명이 놀러왔는데 가방에서 일회용 라이타 5개 나오는 것 보고 떡실신.
지금 환율로 영국은 라이타 하나에 대략 2~3 천원쯤 하는걸로 알고있음.
300원이라고 하니까 편의점에서 사재기했음. 그쪽에 bic은 없나? 있을텐데...
2. 미국에서 일본인 유학생이 스시집에 아메리칸들과 나를 데려갔는데 일본친구가 젓가락질을 가르치고있을때 오른손에 수저 둘다 집고 국물과 스시를 번갈아가며 먹는 날 보고 다들 떡실신.
3. 새콤달콤을 주머니에서 꺼냈더니 신세계를 보았노라는 표정으로 개 사료먹듯 처묵처묵.
돌아온 후 이메일에 무려 일곱명이 secom dalcom 보내달라고 요청함.
4. 작년에 뉴욕갔을때 옥션에서 사입은 6만원짜리 디스퀘어드 이미테이션 청바지를 입은 나를 보고
미국애들 떡실신. 한국 귀족으로 변신할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5. 이건 좀 자랑스러운거. 내가 글씨를 좀 잘써서 친구한테 이메일 말고 의미있게
플러스펜(뭔줄 아시죠?)으로 휘갈기며 편지를 쓰고있었는데
완전 동양 문화의 정수라며 떡실신.
6. 한국에서 PMP 가져갔다는 친구는 그저 영화만 봤을 뿐인데 아이팟터치보다 우월한거 아니냐는 외국인들 질문에 한국가면 그냥 TV도 나온다고하니까 떡실신.
7. 1탄에서 바나나킥 얘기를 안했는데 바나나를 모토로 만든 과자라고 설명하며 입에 넣어줬더니 씹지도 않았는데 혀에서 녹는다며 떡실신.
8. 내방에 있던 쿠쿠 밥솥을 보고 완전 거품물고 쓰러짐.
밥문화권 애들이 냄비갖고 푸석푸석한 밥을 지으며 부엌에서 안절부절하며 있는 것을 보고
내방에 데려와서 쿠쿠를 보여준 후 취사 눌러놓고 TV보면서 볼일 보라고 했더니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왔냐며 거품물고 떡실신.
문화가 다르니까 신기한게 많은가봐요.ㅎㅎㅎㅎ
특히 한글보고 신기해하던데요.
홋 -> 이글자보고 모자쓴 사람같다며 실신하던 외국인도 있었어요.ㅋㅋㅋ
하나 추가
9. 우리나라 왔던 외국인들 인터넷 속도보고 존니스트 빠르다고 개거품. 지네나라가서 절로 빨리빨리가 나온다는..ㅋㅋㅋ 그리고 짜장면시켰더니 20분도 안되 배달되고 다먹은 그릇 문밖에 내놓으니까 여기가 아틀란티스라며 개거품물고 실신.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3탄
1. 젓가락 숟가락 일체형 아실라나? 반으로 갈라져서 젓가락되고 합치면 숟가락되는.
한번 학교에서 도시락 싸와서 먹자고 피크닉을 했었는데 그 비장의 연장을 꺼내어
신세계를 보여줬더니 떡실신. 인크레더블 언빌리버블 퐌타스띡 찬사란 찬사는 다나온 발명품이었음.
2. 도대체 왜 떡실신한지 모르겠는 물건.
미숫가루 봉지를 찝어놓은 집게가 있었는데 그게 꽃게모양이었음.
뭐라 설명을 해야하나...왜 콘푸로스트같은거 공기들어가면 눅눅해지니까 그걸 방지하기위해 나온
비닐 집게 아시죠? 그거 보고 떡실신. 자꾸 옆에서 딸깍거리면서 집게보고 좋아하길래
그냥 선물로 줌.
덤으로 미숟가루 우유에 타맥였더니 몇달 뒤 검은머리로 염색까지하는 한국 팬됨.
3. 전공이 미대다보니 쓸일이 있지않을까해서 어렵게 구해간 색깔 샤프심.
이걸 필통에서 꺼내 아까말한 흔드는 샤프로 흔들어 사용하는 순간
지켜보던 교수마저 수업하다말고 이게 뭐냐며 물어봄.
말그대로 흔들면 나오은 샤프에 색깔있는 샤프심을 끼운것 뿐이다라고 설명하자
날 신처럼 떠받들며 한국에서 보내달라고 조르는 사람들...
4. 한번은 김에 밥을 싸먹는데 미국인 두명이 그 검은 종이가 뭐냐며 비아냥거림
닥치고 처먹어보라고 김에 밥 싸서 맥였더니 거의 식중독수준.
결국 그날 두달은 먹었을 김 동나버렸음. 맥주에 김을 연결시켜주니 파티할때 날 요리사로 추대함.
5. 결국 정말 파티에서 요리를 하게되었는데 어머니께 메일로 재료와 요리법을 보내달라고했음.
메뉴는 고추장 양념 삼겹살, 불고기, 비빔밥...처음엔 이런거 뭐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좋아하겠어라며 반신반의로 만들었더니 그날 친구의 친구까지 불러와서 내가만든 음식 먹이고...
처음에 스무명이 시작한 파티 요리 시작하고 100명인가... 재료는 지들이 계속 사다주겠다며 요리만시킴. 100명쯤 왔을때 잘 찾아보면 헐리우드 스타라도 있을줄 알았음.
아는사람 다데려왔을듯...조금 뻥 보태서 100명인데 정말 나한테서 배식받아갔음.ㅋㅋㅋㅋㅋㅋ
6. 한번은 놀이공원 놀러갔다가 사격장 발견. 우연인지 뭔지 그날 인형 7개 획득하자
어떻게 그렇게 총을 잘쏘냐길래 나 2년동안 군인이었다고 말하자 떡실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온 한국인 학생이 요리까지 잘하고 조국애(__;)까지 있다며 거품물고 쓰러짐.
7. 녀석들이 김치라는 음식에 친근해질 무렾, 피자에 질린 내가 집에서 김치부침개를 하고있었음.
냄새맡은 녀석들이 좀비처럼 처들어오길래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버럭했더니 오히려 이게 무슨 음식이냐고 버럭함. 나를 통해 한국의 맛은 믿을만하다는 인식이 생겨버린 녀석들에게
결국 한국식 피자 아니면 팬케익이라며 선사함.
우리나라사람들도 제일 좋아하는 부침게 끝부분 바삭한부분에 눈물흘리며 절규함.
이후 나는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다니며 그리핀도르 기숙사에서 살다온 한국인 군인출신 요리 잘하는 미대생이라고 불렸음.
아 맞다. 담배 This를 보고 떡실신한 외국인도 있었음. 아마 '이것' 때문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
외국인 떡실신 시리즈4탄
뉴욕에서 생겼던 일.
1. 내가 군대를 사단 사령부 행정병으로 다녀온 탓에 파워포인트와 엑셀의 신이 되어있었다.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요 영문타자정도야 이미 익숙해져있던 어느날
팀끼리 발표를 하는 수업이 있었고, 난 현란한 키보드 드리블로 파워포인트를 작성하자 애들 떡실신
2. 아무래도 미대생이다보니 연필과 지우개가 많았을 터...카페에 앉아 흑인 간지남(윌스미스 뺨치게 멋있음)
친구와 둘이서 여학우들을 기다리는데 늦게온다고 전화오자 내가 지우개따먹기 (아시죠?ㅎㅎ)를 전파함.
갑자기 윌스미스가 에디머피로 변하며 박장대소 눈물콧물 다빼면서 눈에 불을 켜고 KO를 외침.
3.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데다가 공으로 하는건 다 자신있던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라 흑인 백인 우월체형들이랑 10달러씩 내기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풋볼도 안되겠고 축구는 안좋아하길래 결국에 생각해낸 구기종목이 족구!
얼핏보면 간단할것같은 족구에 여러가지 서브를 조미료처럼 첨가하자 거품물고 달려들어 너도나도 장래희망 족구선수. 족구를 가르쳐주자 다니던 대학 내에 리그가 생겼다. 아직도 그친구들 족구를 내가 창안한줄 안다.
4. 친하게 지내던 김모양이 한국에서 키높이 깔창을 가져왔었다. 그것도 에어달린걸로.
갑자기 키가컸다며 놀라던 양키들에게 자신의 나이키 에어포스원을 벗어서 안감을 보여주자 호빗들 떡실신. 김모양은 김느님이 되어버렸다.
5. 글쓰다 생각났는데 뽑기를 만들어본적이 있다. 앞서 소개했듯 난 거기서 요리사였기에 내가 만드는 음식은 일단 닥치고 먹어보자는 식의 친구들에게 과감히 뽑기라는 신문화를 넌지시 건내보았다.
당연히 실신. 얼마뒤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국자가 새카만걸 보고 피식 했다.
외국인 떡실신 제 5탄!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리핀도르 기숙사 학생식당에서 요리를 하다가 온
족구의 창시자이며 조국애까지 있는 총잘쏘는 한국 유학생이 된 나는 계속해서 미국땅의 친구들을 떡실신시켰다.
1. 학교에 멕시칸 친구가있었다. 매운 음식은 자기네가 최고라며 멕시코 음식점에 친구들을 데려갔다나...난 그냥 집에서 신라면 끓였다. 덩치 산만한 흑인도 울고 에디머피도 울고 멕시칸도울었다.
2. 다시 김 모양. 김 모양이 지하철에서 화장을 했단다. 덜컹거리는 지하철에서 립스틱을 정확히 바르는 것을 보고여자애들 떡실신. 아이라인 그리는거 보고 거품물고 가르쳐달라고 안달.
3. 한글로 요셉 어쩌구의 이름을 써달라길래 '요 셉' 써줬더니'요'자가 존니스티스트 웃기다며 거품물고 뒤집어짐. 인크레더블 핸드 오브 갓 언빌리버블 지쟈스 크라이스트를 외치며 한글 귀엽다고 가르쳐달라고함.
4. 이친구들은 한국인 머리묶는거에도 떡실신.
한번 친구가 비녀를 꼽고 왔더니 소 핫핫 왓어 뷰리풀 그러면서 신세계에 입문.
5. 축제 비슷한 기간에 어떤 거리에 우리나라 나이트 명함뿌리듯이 뭘 뿌리는걸 보고는 내 친구가 다가가 현란한 손목스냅으로 명함을 에스에프볼 던지듯 휘날리자 미국인 알바생들 관광 떡실신. 거품물고 찬양. 가르쳐주소서.
아 하나 추가...
내친구 박모군은 6년간 펜팔하던 영국인 친구가 있었단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인 스미스군이 영국의 비싼 명품이라며 버버리 코트를 선물이라고 보내왔다.
횡재한 친구는 보답은 해야겠는데 돈은 없고 해서 잭필드 신사바지 3종세트를 보내면서
"너희 신사의 나라니까 특별히 이거 세종류 보낸다." 라며 보냈단다.
그뒤로 스미스가 자기가 보내준거보다 존니어 존니어 좋은것같다며 친구들한테 입고 자랑하는 인증샷을 찍어
메일로 보내왔단다. 인증샷보고 나 떡실신.
[펌] 출처 - www.slrclub.com / 헤이KIN넛
# by | 2009/03/20 13:22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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